메쥬, 코스닥 상장 추진…증권신고서 제출
공모가 희망범위 1만6700~2만1600원…총 공모액 224억~290억
2026.01.23 13:50 댓글쓰기



이동형 원격 환자 모니터링(aRPM) 기업 메쥬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절차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메쥬는 최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회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신주 134만5000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주당 공모가 희망범위는 1만6700~2만1600원이다.


이에 따른 총 공모액은 224억~290억원, 예상 시가총액은 1623억~2099억원 수준이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회사는 다음달 23~27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받은 뒤 3월 5~6일경 일반 투자자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메쥬는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의공학과 출신들이 지난 2007년 설립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생체신호 정밀 계측과 온디바이스 머신러닝 기반 생체신호 처리 기술을 경쟁력으로 보유하고 있다.


특히 생체신호 측정, 처리·분석, 제품 설계와 생산 절반 핵심 기술을 외부에 의존하지 않고 내부에서 직접 통합·운영하는 기술 수직화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aRPM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상용 레퍼런스를 구축했다. 의료 현장 중심 실사용 경험을 확대해왔다.


aRPM 플랫폼 ‘하이카디(HiCardi)’는 심전도를 포함한 다양한 생체신호를 환자의 이동 제약 없이 연속적으로 측정·저장·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공정형 환자감시장치가 병상 중심 제한된 환경에서 활용됐다. 하이카디는 착용형 구조를 기반으로 일반 병동 입원 환경은 물론 응급·이동 상황과 퇴원 후 재택 모니터링 환경에서 활용 가능하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환자 상태 변화를 연속적인 데이터 기반으로 확인할 수 있다. 병동 중심 기존 모니터링 체계를 보완하는 새로운 임상 운영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메쥬는 미국, 유럽, 남미, 중동, 동남아를 비롯한 9개국에서 MFDS, CE, FDA, ANVISA 등 주요 인증을 확보했다.


특히 HiCardi+는 환자감시장치와 홀터를 하나의 기기에 구현한 국내 첫 웨어러블형 조합의료기기로써 식약처 인증을 받았다.


병원 의료서비스 형태에 따라 심전도침상감시, 원격심박기술에 의한 감시 외에 홀터 관련 수가까지 선택해 청구할 수 있다.


회사는 전략적투자자(SI)이자 ‘HiCardi’ 국내 병원 판권을 보유한 동아ST와 협력해 제품 출시 3년 만에 aRPM 솔루션을 국내 70여개 이상 병·의원과 상급종합병원에 공급했다.


박정환 메쥬 대표는 “aRPM 기술을 의료현장 실제 운영에 맞춰 상용화하면서 연속 모니터링 데이터를 축적해왔다”며 “상장을 계기로 해외 의료시장에 본격적으로 수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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