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라는 산을 넘은 삼척시는 이번 용역 착수를 기점으로 구체적인 실행 전략 수립에 돌입, 2030년까지 도계읍 일원을 의료·휴양 복합단지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척시는 지난 19일 시청 본관에서 '첨단가속기 기반 의료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개발계획 수립 및 실행지원 프로젝트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폐광지역의 대체 산업으로 '의료 바이오'를 선택한 삼척시의 의지가 실질적인 첫발을 뗐다는 데 의미가 있다.
시 관계자와 시민단체, 전문가들이 모여 기본 방향을 설정하고 단계별 로드맵을 공유했다. 핵심은 오는 2030년까지 총사업비 3603억원을 투입해 도계읍 흥전리 일원 12만㎡ 부지에 조성될 대규모 의료 복합단지다.
이곳에는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를 필두로 ▲80병상 규모의 돌봄(케어) 센터 ▲임상 교육 및 연구시설 ▲의료진·환자·보호자를 위한 휴양 거주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순한 치료 시설을 넘어 연구와 요양, 정주가 가능한 '의료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삼척시는 이번 사업을 지역 경제 회생의 '마중물'로 삼고 있다. 침체된 도계 지역에 첨단 의료산업을 이식함으로써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과 바이오 기업 유치 등 산업 구조 자체를 개편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시는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프랑스와 벨기에 등 유럽 선진지를 방문해 가속기 제조사 및 치료센터 현장을 점검했다.
또한 일본 오사카 중입자 치료센터(OSAKA-HIMAK) 모델을 벤치마킹하는 등 운영 노하우 확보에 공을 들여왔다.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에서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쏠비치 삼척에서는 '중입자로 새 미래를 여는 2026 삼척 국제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중입자 가속기 산업의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석탄산업 전환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삼척시는 이 자리에서 도출된 전문가들의 제언을 향후 클러스터 조성 및 운영 계획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중입자 암 치료센터가 단순한 의료시설 건립을 넘어 지역의 백년지대계를 책임질 신성장 동력이 되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는 이번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강원대 도계캠퍼스 보건과학대학과 연계한 전문인력 양성을 병행하고, 향후 외국인 환자 유치 등을 통한 의료관광 활성화까지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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