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원 4주년을 맞은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 안과병원이 대학병원 안과 진료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가톨릭 의료기관 산하 최초이자 유일한 안과 전문병원으로 2022년 출범한 여의도성모 안과병원은 지난 4년간 외형적 확장보다는 '임상 신뢰'를 쌓는 데 주력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병원은 2023년에 이어 2025년에도 연간 백내장 수술 3000례 이상을 달성하며 진료 역량을 입증했다. 이는 진료 및 수술 프로세스 표준화와 회복 관리체계 정비 등 시스템 효율화를 통해 이뤄낸 성과다.
특히 숙련된 의료진 술기에 최신 펨토초 레이저 장비를 더해 고위험 수술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으며, 다초점 인공수정체 체험 클리닉을 통해 환자가 수술 후 시(視) 기능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인공수정체 탈구 등 합병증 환자를 위한 재수술 분야에서도 임상 경험을 축적하며 치료 완성도를 높였다.
각막이식 분야에서 성과는 두드러진다.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에 따르면 2024년 국내 기증 안구를 이용한 각막이식 153건 중 약 20%에 해당하는 30건이 여의도성모 안과병원에서 시행됐다.
이는 국내 기증 각막이식 실적 전국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여의도성모병원은 "지난해 전공의 공백 상황에서도 전문의가 직접 기증자 지역으로 이동해 안구 적출을 시행하는 등 이식 수술을 지속해왔다"고 설명했다.
1일 외래 587명 기록…특수클리닉 활성화·연구 강화
외래 진료 시스템 혁신을 통해 환자 유입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10월에는 하루 외래 환자 587명을 기록하며 개원 이래 최대치를 경신했다. 토요 진료 확대와 진료 세션 재편 등을 통해 접근성을 높인 결과다.
병원은 ▲녹내장(문정일·정윤혜·온경 교수) ▲난치성 망막질환(노영정·신정아·전승희 교수) ▲신경안과·소아·사시(박미라 교수) ▲성형안과(백지선 교수) 등 세분화된 전문 진료 체계를 갖추고 있다.
임상과 연계된 연구 개발(R&D)도 활발하다. 노영정 교수팀은 중심성망막염 치료를 위한 마이크로초레이저 치료법을 개발했으며, 황호식 교수팀은 노안 조절 안경 개발을 추진 중이다. 나경선 병원장 팀은 재생의료 기반 항염증 하이드로젤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개원 4주년을 기점으로 디지털 전환과 특수 클리닉 확장에도 박차를 가한다.
안과 진료 특성에 맞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을 도입해 고도화 작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의료진 기록 부담을 줄이고 환자 진료 집중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나경선 안과병원장은 "개원 4년은 양적 성장보다 치료 성과에 대한 신뢰를 쌓아온 시간이었다"며 "환자 중심 진료라는 본질을 지키며 최신 의료기술과 연구 성과를 임상에 빠르게 적용해 미래 의료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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