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간호학과 원격수업, 학생들 반발 '백지화'
내년도 수강신청 직전 방침 고지…"전공 특성 무시-자격취득·취업 부정적" 제기
2025.12.24 06:19 댓글쓰기



경복대 제공

경복대학교가 간호학과 이론 수업 전면 비대면 전환을 추진했으나 학생과 학부모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히면서 이를 철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 측은 대면 수업을 기본 원칙으로 하겠다는 입장을 다시 밝히며 사전 소통 부족과 안내 방식에 문제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23일 데일리메디 취재결과, 경복대학교는 지난 11월 14일 간호학과 전공 이론 교과목을 원격수업(온라인) 방식으로 개설한다는 학사 운영 방침을 내부 공지를 통해 알렸다.


당시 안내문에는 “2026학년도부터 대학 규정 변경에 따라 이론 교과목이 원격수업으로 개설되며 간호학과에서는 이를 블렌디드(혼합형) 수업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이 방침은 수강신청을 불과 며칠 앞둔 시점에 처음 학생들에게 고지됐고 간호학과 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전달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내부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전공 수업 특성상 대면 교육이 필수적인 간호학과에서 온라인 수업 확대는 교육의 질(質) 저하뿐 아니라 자격·취업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학교 커뮤니티에서 한 학생은 “전공 수업을 온라인으로 이수한 간호학과 졸업생을 임상 현장에서 선호하지 않는다. 특히 수강신청 직전에야 내용을 고지한 것은 대학 운영 투명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국가시험 응시 자격과 간호교육 인증 평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학생들은 실습 기반 학과에서 이론 수업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될 경우 임상 실습과 연계성이 약해질 수 있다고 주장이다.


해당 사안은 간호학과 교수진 내부에서도 반대 의견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간호학과 내부 관계자는 “학과 의견과 달리 학교 측이 일방적으로 추진한 사안으로 간호학과 내부에서도 반대가 컸던 사안”이라고 귀뜸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학교 측은 2주 만인 11월 28일 입장문을 통해 “간호학과 전공 교육은 대면 수업을 기본으로 운영하며 온라인 콘텐츠는 학습 보조 수단으로 제공된다”며 “학사 운영 결정 과정에서 학생과 충분히 소통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한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에는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교육과정 변경 시 학생들 의견 수렴 절차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

.


.


23 , 11 14 () .


2026 () .


.


() .


. .


. .



  .


2 11 28 .


.???

1년이 경과된 기사는 회원만 보실수 있습니다.
댓글 2
답변 글쓰기
0 / 2000
  • @@@ 12.25 22:26
    총장은 정신좀 차려야… 일방적으로 학교 운영하는 독재 방식에 존중 없는 그리고 타협하지 않는 독단적 운영은 결국

    폐망의 지름길임을 뼈저리게 느끼길….
  • 행복 12.25 21:32
    참나 . 지금도 환자대면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많은데...도대체 어쩌려고 저럴까요. 너무 비용 감축만 생각하는듯...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