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삼성서울병원 '무료 심층상담' 재개 주목
병원 기록 없이 전문의와 1:1 진행…7~10월 사전예약제 운영
2025.06.03 06:16 댓글쓰기




강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사진제공 강남구


서울 강남구가 삼성서울병원과 협력해 오는 7월부터 구민 대상 무료 심층 정신건강 상담 프로그램을 재개한다.


강남구는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강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센터)에서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참여하는 무료 심층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상담은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초기 평가와 조기 개입을 통해 구민들의 정신질환 예방과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2023년 처음 시작해 지난해 일시적으로 중단된 뒤 금년 3월 6일 삼성서울병원과의 재협약을 통해 다시 운영을 재개했다.


협약에 따라 의사가 센터에 파견돼 심층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병원 진료 없이도 의사와 1:1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진료기록이 남지 않아 정신건강의학과 진료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있는 구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담은 사전 전화 예약제로 운영되며, 상담 대상은 강남구에 거주하는 만 13세 이상 주민 중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이력이 없는 사람으로 제한된다. 정신적 어려움으로 의사 상담을 희망하는 당사자는 물론 가족도 신청할 수 있다.


상담은 센터 2층 상담실에서 1인당 1회 제공되며, 7∼9월은 매월 둘째·넷째 금요일, 10월은 셋째·다섯째 금요일 오후에 진행된다. 1인 상담 소요 시간은 50분이다.


센터는 상담 후 필요 시 마음건강검진, 심리치료 지원, 건강강좌 등 정신건강복지서비스와 연계해 지원할 방침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정신건강은 조기에 어려움을 인식하고 전문가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부담 없이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구민들의 마음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


7 .


"7 10 4 ( ) " 2 .


. 2023 3 6 .


. 1:1 , .


, 13 . .


2 1 1 , 79 , 10 . 1 50.


, , . 


" " " " .

1년이 경과된 기사는 회원만 보실수 있습니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