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티움바이오·앱클론·메드팩토 선정
국가신약개발산업단(KDDF) 주관, 2023년 제3차 개발사업 과제
2023.12.06 14:21 댓글쓰기



메디톡스·티움바이오·앱클론·메드팩토가 국가신약개발산업단(KDDF)이 주관하는 '2023년 제3차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에 선정됐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후보물질 발굴, 비임상, 임상시험 등 신약 개발 전 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연구·개발(R&D) 사업이다.


메디톡스는 우수 후보물질의 임상 진입을 돕는 '신약 R&D 생태계 구축 연구' 과제에 선정돼 향후 2년 간 'MT122'에 대한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됐다.


'MT122'는 메디톡스가 희귀 자가면역질환인 중증근무력증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 중인 항체 치료제 파이프라인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MT122의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선정을 계기로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티움바이오의 'TU7710'도 국가신약개발사업단 임상 1상 단계 신약 임상개발 과제로 선정됐다.


티움바이오는 임상 1상을 통해 건강한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TU7710의 안전성, 내약성 등을 평가하고 임상 2상을 위한 최적 용량을 산출할 예정이다. 


이번 과제 선정으로 본 임상 1상 개발비 17억5000만원을 향후 2년간 국가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 "혈우병 치료제 개발 노하우 및 전문성을 바탕으로 환자들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차세대 혁신신약을 개발할 것"이고 밝혔다.




'MP2021'은 신약 비임상 개발 단계 지원 과제로 최종 선정돼, 2년 간 총 15억원의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메드팩토는 MP2021의 후속 임상 1상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또는 기술이전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백토서팁에 대한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MP2021의 임상1상 진입 속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앱클론 'AM109'도 국가신약개발사업에 선정됐다.


AM109 프로젝트는 이중항체 어피맵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PSMA 암질환단백질과 T세포 4-1BB를 연결하는 난치성 전립선암 특이적 면역세포 인게이저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 지원으로 신규 파이프라인 연구를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며 "전립선암 환자들 생존율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이중항체 신약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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