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야심작 비대면 진료 서비스 '중단'
이달 23일 '후다닥케어' 실시 1년만에 종료…"정부 규제 등 이용자 급감"
2023.10.20 05:32 댓글쓰기

일동제약이 야심차게 출시한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종료한다.


재진환자 중심, 약 배송 금지 등 의약단체와 합의 하에 신중한 사업을 이어왔지만 정부 규제로 인한 이용자 급감은 피하지 못했다는 평가다.


업계에 따르면 일동제약이 비대면 진료 플랫폼 '후다닥케어' 운영을 오는 10월 23일 중단한다. 지난해 12월 공식 출시 1년 만에 서비스를 접은 것이다.


일동제약은 홈페이지를 통해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재진 중심으로 진행돼 진료 건수가 감소해 부득이하게 서비스를 당분간 중단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어 "그동안 후다닥케어를 이용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후다닥건강 서비스는 변함없이 제공된다"고 덧붙였다.


일동제약은 제약업계에서 선도적으로 비대면 진료 사업을 시작했다. 특히 사업 초기부터 재진환자 중심, 약 배송 금지 등을 원칙으로 현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과 유사하게 사업을 운영했다.


하지만 정부 규제로 인해 급격하게 줄어드는 이용자에 대응하기엔 역부족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닥터나우, 나만의닥터 등 업계 선두 기업들도 잇따라 서비스를 축소하거나 전환하는 상황이다.


일동제약 측은 향후 서비스 재개 가능성에 대해서도 "현재로선 답변을 드릴 수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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