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분에' 효과 실종…NMC, 코로나 후유증 고전
병상가동률 40% 미만, 더딘 회복세…올해만 손실액 219억 추정
2023.10.19 11:28 댓글쓰기

국립중앙의료원(NMC)의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후 회복세가 더뎌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9일 NMC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병전담병원 해제 후 NMC 의료손실액은 올해만 219억7200만원이다. 


코로나19 유행 이전 환자 수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는 2025년까지의 전체 의료손실액은 645억8700만원으로 추계된다.

 

이는 지난 3월 의원실 요구로 NMC가 같은 기간(2022년 하반기부터 2025년까지)에 대해 추계했던 손실액 395억600만원과 비교해 63.5%(250억8100만원) 커진 금액이다.


NMC는 추계 손실액에 큰 차이가 발생한 이유에 대해 “회복 지연으로 2023년 병상가동률이 예상치를 하회함에 따라 2025년까지의 누적손실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NMC의 일반환자 병상이용률 회복은 매우 더딘 상황이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NMC 일반환자 병상이용률은 66.6%였으나, 2020년 27.2%, 2021년 45.4%, 2022년 38.9%, 2023년 9월 38%로 여전히 평시 대비 현저히 낮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정춘숙 의원은 “코로나19 시기에는 ‘덕분에’라더니 공공병원 회복이 더딤에도 정부 지원이 소홀하다”며 “진료 기능이 회복될 때까지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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