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의료공백 최소화…병·의원 4087곳 진료
복지부, '앱 E-Gen'등 통해 안내…응급실 운영기관 517곳 정상운영
2023.09.26 12:25 댓글쓰기

추석 연휴 6일 간 진료·조제를 위해 문을 여는 의료기관 수는 하루 평균 응급실 517곳 포함, 총 4087곳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추석 당일인 29일에는 가장 적은 병·의원 841곳, 보건소 등 공공보건의료기관 225곳에서 진료를 지속한다. 응급실 운영기관은 변함없는 517곳이다.


2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추석 연휴 동안 국민 의료이용 불편 최소화하고,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제공한다.


응급환자를 위해 응급실 운영기관 517곳은 명절 기간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하게 된다. 이중 192곳은 코로나19 먹는치료제 처방‧조제가 가능하다.


다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추석 당일인 오는 29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지속한다.


추석 연휴 기간 일평균 응급실은 517곳, 보건소 등 공공보건의료기관 208곳, 병‧의원 등 민간의료기관 4087곳, 약국 5226곳이 운영된다.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 등은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앱(App),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환관리센터(119), 시도콜센터(120)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특히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에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도로 보여주고 진료시간 및 진료과목 조회도 가능하다. 


또 야간진료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 응급처치 요령 등 응급상황에 유용한 내용들도 담겼다.


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연휴 동안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해 응급의료체계가 공백 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운영상황 등을 점검한다.


중앙응급의료상황실(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은 다수사상자 사고 발생에 대비, 24시간 재난 상황을 감시한다.


상황 발생 시 보건소 및 전국 42개 재난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이 신속히 출동할 수 있도록 출동 태세를 유지한다.


박향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연휴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추석 연휴에는 응급실 내원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비응급 경증환자의 경우에는 응급실보다는 가급적 문을 연 병·의원이나 보건소 등을 확인해 이용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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