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한문구 이사장 취임
신경계중환자 치료 가이드라인 제정·급여 확대 등 추
2023.08.20 16:55 댓글쓰기

분당서울대병원 뇌신경센터 신경과 한문구 교수가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8월 1일부터 2025년 7월 31일까지 2년이다.


지난 2008년 창립된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는 신경계 중증환자 진단과 치료 발전을 위해 임상연구와 교육, 다양한 학술 활동과 국제교류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한문구 교수는 뇌혈관질환 전문가로서 20년간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국내에서 신경집중치료를 처음 시작한 1세대 신경집중치료전문의다. 


국내 최초 신경외과/신경과 통합 신경계중환자실을 병원에 구축했으며, 신경계중환자 전임의 과정 개설, 신경집중치료전문의 배출 등 신경집중치료 분야에서 최초 업적을 남긴 선구자다. 


또한 매년 국제신경집중치료컨퍼런스, 저체온치료아카데미를 주관해서 국제 교류를 증진하고, 여러 연구와 논문을 통해 국내 신경집중치료를 해외에 소개해왔다.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국제이사, 학술이사, 부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 신경집중치료의 학문적 및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해온 업적을 인정받아 이사장에 취임했다.


그는 “지난 수십 년 간의 경험과 연구 업적을 기반으로 신경계중환자 치료 가이드라인 제정, 신경집중치료학 교과서 편찬, 신경계중환자치료 급여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독립된 신경계중환자실을 갖추고 신경집중치료 전문의에 의한 진료를 시행 중인 병원은 분당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 2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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