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암병원 "유럽 최고 암(癌) 의료기관 협력"
프랑스 귀스타브 루시병원과 공동연구·치료 시너지 등 모색
2023.07.07 15:38 댓글쓰기




삼성서울병원 암병원(병원장 이우용)은 "프랑스 귀스타브 루시(Gustave Roussy) 병원과 지난 6월 28일 온라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삼성서울병원 이우용 암병원장(대장항문외과), 박희철 암병원 운영지원실장(방사선종양학과), 이지연 암정밀치료센터장(혈액종양내과) 및 귀스타브 루시 병원 파브리스 발레시(Fabrice BARLESI) 병원장, 파브리스 앙드레(Fabrice ANDRE) 연구부원장이 참석했다.


귀스타브 루시 병원은 프랑스 파리 외곽 빌라쥐프(Villejuif)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470병상 규모의 암 전문병원이다. 100년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으며, 유럽에서 암 연구와 치료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손꼽힌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암 치료 및 연구 등 최신 의료 정보와 인적 교류를 통해 상호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교육, 훈련 및 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의료진 교환 ▲과학자료, 출판물 및 정보 교환 ▲디지털 헬스, 전산, 의료기술, 경영지원 분야의 포괄적인 협력 등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두 기관 관심 범위 내에서 공동연구 및 기타 활동을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암(癌) 정밀치료를 주제로 유럽과 아시아 주요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공동 심포지엄을 삼성서울병원에서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우용 암병원장은 “유럽 최고 수준의 암 연구 및 치료 기관이 한국 병원과 협약을 맺은 것은 우리나라 의료 위상이 눈부시게 발전했다는 의미”라며 “한국을 대표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전 세계 수 많은 암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연구와 치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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