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독관리센터, WHO 등재 기념식
2023.04.19 14:35 댓글쓰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센터장 이성우)는 최근 국내 최초 세계보건기구(WHO) 등재 기념식을 진행했다.


우리나라는 OECD 38개국 회원국 중 중독관리센터가 존재하지 않은 유일한 국가였으나, 지난 2월 서울시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가 세계보건기구 중독관리센터로 등재됐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2021년 센터 출범 이래 독성물질 관련 데이터베이스 구축, 상담 채널 운영을 통한 정보 제공, 중독질환 정보 전문가 양성 교육 등 WHO 등재 기능을 충족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중독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국가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권역응급의료기관으로서 공공보건서비스 구축에 이바지할 것”라고 말했다.


이성우 센터장은 “세계적 수준의 중독관리센터가 된 만큼 전국적으로 독성물질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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