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넷타겟,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협약
시스템생물학 기반 신의료기술도 모색
2023.03.02 05:15 댓글쓰기

삼성서울병원과 넷타겟이 인공지능(AI) 시스템생물학 기반 신약 및 신의료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넷타겟은 2019년 설립된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스핀아웃 기업이다. AI로 강화된 시스템 생물학 기술을 활용해 성공가능성이 높은 치료 타깃 발굴 및 병용요법 개발 등을 수행 중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넷타겟의 AI 시스템생물학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을 활용해 삼성서울병원이 보유한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해석하고, 신약 및 신의료 기술 등을 탐색하기로 했다. 


넷타겟은 임상 데이터를 해석해서 암, 면역질환 등 대상 질병에 대한 질병 메커니즘을 분석하고 최적의 약물 타깃을 도출하고 후보를 개발한다.


이규성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장 겸 연구부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혁신신약 개발에서 좋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삼성서울병원이 연구중심병원으로 한층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종호 넷타겟 대표는 “생체모델링 및 질병치료 기전을 소상히 밝히는 동역학적 메커니즘 분석기술 등이 집약된 차별적 기술이 삼성서울병원의 질병 빅데이터 및 임상연구 노하우와 만나면 높은 수준의 연구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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