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1조클럽 가입 종근당…한미약품도 초근접
금년 유한양행·GC녹십자 이어 3개사로 늘어…광동제약 공시 예정
2022.11.07 05:12 댓글쓰기

3분기 만에 매출액 1조원을 기록한 전통제약사가 작년 두곳에서 올해는 세곳으로 늘었다.


특히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제약사들 대다수는 올해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 6일 실적 공시를 한 전통제약사 중 3분기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한 업체는 세곳으로 나타났다.


해당 업체는 CG녹십자와 유한양행, 종근당이다. CG녹십자와 유한양행의 경우 지난해 3분기에도 1조원을 넘어섰으나, 종근당은 이번이 처음이다.


3분기 실적이 가장 높은 곳은 GC녹십자였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조29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037억원으로 18.4%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 713억원으로 14.2% 줄었다. 


유한양행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조2898억원으로 전년보다 6.2% 늘었다. 영업이익은 203억원으로 전년보다 58.4%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776억원으로 46.3% 증가했다.


종근당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조834억원으로 전년 대비 10.7% 증가했다. 3분기 누적 실적 1조원 돌파는 올해가 최초다. 영엉입은 920억원으로 전년 수준이었으며, 당기순이익은 708억원으로 75.7% 늘었다. 


한미약품은 3분기 누적 실적이 1조원에 거의 근접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98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나 늘었다. 영어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92억원과 790억원으로 전년보다 44.2%, 32.6% 증가했다.


또 아직 실적 공시는 하지 않았으나, 광동제약이 3분기 1조원 클럽 가입이 유력시되고 있다.


광동제약 금년도 상반기 매출액은 6741억원이었다. 또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9774억원으로 1조원에 근접했던 것 만큼 올해 3분기까지 1조원에 근접하거나 그 이상의 실적이 예상되고 있다.


대웅제약 3분기 누적 매출액은 8674억원으로 아직까지 1조원에는 근접해 있지 않다. 다만 올해 출시한 펙수클루와 내년에는 당뇨신약 출시가 예정돼 있어 내년에는 3분기 누적 실적 1조원 돌파가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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