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1100억 규모 원료의약품 테바社 공급
편두통치료제 신약 원료로 전년도 매출 5.8%규모 계약 체결
2022.08.19 10:28 댓글쓰기

셀트리온은 19일 글로벌 제약사 테바(Teva)와 편두통치료제 신약 아조비(AJOVY) 원료의약품 위탁생산(CMO)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금은 약 1100억원으로 셀트리온 2021년 매출액의 5.8% 규모다. 공급계약 기간은 올해 8월 19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이다.


아조비(성분명 프레마네주맙)는 CGRP 억제 기전을 통해 삽화성 혹은 만성 편두통 환자에서 두통을 예방하는 장기 지속형 항체 치료제로 지난 2018년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


셀트리온은 테바와의 협업을 통해 2015년부터 아조비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과 스케일업(Scale-up) 과정을 거쳐 2017년부터 본격적인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


셀트리온은 올해도 아조비의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글로벌 수준의 항체의약품 생산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계약을 포함 누적 공급 금액은 약 3530억원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회사는 자제 항체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생산에 집중하는 한편 오랜 파트너사인 테바와도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며 CMO 공급 협의를 지속해 왔다”며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원료의약품 CMO 사업도 회사의 추가적 수익 창출을 위해 선별적으로 진행하는 등 지속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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