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뮨메드, 코로나 치료제 印 3상 임상시험 승인
2022.06.29 11:13 댓글쓰기

이뮨메드는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버피랄리맙'의 3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다수 국가에서 코로나19 중증환자 6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자의 50%는 버피랄리맙과 표준치료를, 나머지 50%는 위약과 표준치료를 병행한다. 총 3회 투여 후 최대 60일까지를 기준으로, 위약 대비 버피랄리맙 병용투여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회사는 올해 초 임상 2상이 마무리된 러시아와 이탈리아를 포함해 3상 IND 추가 승인이 가능한 지역에 대해 허가 기관과의 협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뮨메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제는 아직 개발되지 않아 사망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시장 보급이 가능하도록 버피랄리맙의 3상 임상시험을 하루 빨리 완료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국내에도 3상 임상시험을 신청했다”며 환자 모집에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임상기관 다각화를 통해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버피랄리맙의 인도네시아 임상 2상 결과는 지난 5월 말 국제학술지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도 등재됐다.


버피랄리맙 투여를 받은 중증환자군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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