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종합병원 승격 앞둔 메디인병원, 신축 확장 개원
지하 2층·지상 4층 등 연면적 2만2090㎡ 규모, 병상 221개·진료과 19개과목
2022.03.06 16:04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오는 4월 종합병원 승격을 앞두고 있는 메디인병원(병원장 김석)이 최근 최신 설비와 병동을 갖춘 신축 건물로 확장 이전했다.
 
신축 병원은 지하 2층, 지상 4층 등 연면적 2만2090㎡로 지역 내 최대 규모 및 최신 의료시설을 완비했다. 
 
진료과목은 기존 12개 과목에서 신장내과, 산부인과, 심혈관센터 등이 추가돼 총 19개 과목으로 늘어났으며, 병상수도 125개에서 221개로 두 배로 확대됐다. 
 
또 의료진과 시설이 확충되면서 지난 2월 채용 등을 통해 인력을 충원, 전체 직원수도 이전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400여명이 됐다.
 
스마트병원으로써 최신 장비와 시스템을 갖춰 의료 서비스 질과 진료 편의를 크게 높였다. 혈관조영촬영기 등 검사 장비와 인공신장실 등 최신 시설로 정확하고 신속한 진료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환자 편의를 위한 기초검사 키오스크, 진료비 무인수납기, 지능형 순번대기 시스템 등도 완비됐다.
 
특히 심혈관센터, 척추비수술센터 등 진료과목 특성화와 전문의 32명 상주를 통해 파주 지역의 거점병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심혈관센터는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윤성규 전문의를 영입해 △허혈성 질환(협심증 및 심근경색증) △고혈압 △고지혈증 등 전문적인 심혈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의 건강증진센터도 신축 병원 안에 들어가 맞춤형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이번에 신설되는 통증클리닉 등 10가지 분야별 특수클리닉을 함께 운영한다. 
 
또한 병원 부설의 장례식장 운영으로 파주 및 인근지역 주민의 장례 편의를 도모하게 된다.
 
시설 확장에 힘입어 코로나19 감염증 대응도 효과적으로 이뤄진다. 
 
기존처럼 △국민안심병원 △호흡기 전담 클리닉 △선별진료소 3대 대응체계로 운영해 고위험군 환자와 호흡기 증상환자, 비호흡기 환자 모두가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으로서 전용 사무실을 마련하고 전담 간호사 6명이 24시간 건강 모니터링을 지속 진행한다.
 
김석 원장은 “진료과목 특성화, 건강증진센터 차별화, 응급실을 통한 지역거점병원 등 전략을 통해 파주를 대표하는 종합병원으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디인병원은 2003년 ‘파주명지병원’으로 개원한 이래 진료 과목 확대, 특수클리닉 10개 운영, 건강증진센터 증설 등으로 성장하며 20여년 간 파주 시민과 동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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