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taphil AD: a novel strategy for epidermal barrier repair
2012.01.08 16:07 댓글쓰기
아토피피부염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가려움증을 동반한 피부건조증이 있다. 증상을 보이는 피부는 물론 증상이 없는 부위의 피부에서도 경표피수분손실(transepidermal water loss; TEWL)의 증가와 세라마이드 감소 등의 피부장벽 이상 소견들이 관찰된다. 이와 같은 피부장벽의 이상이 피부건조증을 비롯한 아토피피부염의 병인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토피피부염의 피부에서는 각질세포 내 중요 지질 성분인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과 자유지방산이 모두 감소하는데, 이는 층판소체 분비의 감소와 serine protease-protease activator receptor 2(PAR2) signalling 증가에 따른 이차적인 반응으로 생각된다. 특히 세라마이드 감소는 피부장벽 손상의 중요한 원인으로 생각되는데, 이는 경표피수분손실의 증가, 수분 함유 등의 감소와 표피각질세포 생활주기 감소의 원인이 된다.

약 20~50% 정도의 아토피피부염 환자에서 필라그린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관찰된다. 이는 중요한 자연보습인자(natural moisturizing factor)인 polycarboxylic acid 대사물질의 감소를 일으키게 된다. 결과적으로 각질세포 내 pH의 증가와 serine protease 활성의 증가를 일으켜 피부염증을 악화시키게 된다.

그 밖에 피부 표면 pH의 상승과 항균펩타이드의 감소 등도 피부장벽 기능 감소의 중요한 원인이 된다. 피부장벽 이상에 대한 연구 결과들을 종합하면, 지금까지는 면역학적 이상을 교정하는데 대부분의 초점이 맞추어졌다면, 이제는 피부장벽 기능의 회복이 매우 중요할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피부에서 부족한 지질 성분을 보충해주고 각질세포간 지질막을 회복시키며, 감소된 자연보습인자를 보충해주는 기능을 가진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은 치료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된다.

새로 시판되는 보습제인 Cetaphil AD는 세라마이드 전구 물질과 필라그린 분해 산물인 sodium pyrrolidone carboxylic acid와 L-arginine을 공급해 주는 데, 임상 시험 결과 아토피피부염 환자에서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진 세라마이드 1, 3 레벨을 증가시키고, TEWL을 현저히 줄이는 것을 관찰하여 장벽 기능의 강화와 회복에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김동건피부과 김동건 기자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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