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시원 CBT 시험센터 부족한데 예산은 삭감"
인재근 의원 "시험장 117곳→9곳 축소, 추가 확보 필요"
2023.10.20 06:35 댓글쓰기



국시원이 보건의료직종 대다수 국가시험을 컴퓨터 기반 시험(CBT)으로 변경하고 나선 가운데, 시험 장소가 기존 117곳에서 9곳으로 줄어들어 추가 확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위원은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이 모두 컴퓨터를 통해서 실시될 예정인데 시험 장소가 한정되다 보니 원래 117곳이었던 시험장이 9곳으로 줄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험을 보러 이동해야 하는 거리가 멀어진 문제도 해결되지 않아 장소를 더욱 확보해야 하는데 내년 예산안에는 이와 같은 관련된 예산이 모두 깎였다"고 덧붙였다.


이에 배현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CBT 센터가 부족하다는 것을 문제라고 인식하고 있다. 급하게 추가 확보가 필요한 지역을 세 곳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내년 예산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추후 관계부처와 긴밀히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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