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총력"
추진단 회의 개최, 설립 근거법 통과 계기 '홍보·정책 실현' 구체화
2025.09.22 10:07 댓글쓰기



대구광역시가 치과계 숙원사업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대구시는 최근 산격청사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추진단 회의’를 열고 연구원 유치를 위한 구체적 전략을 논의했다.


국립치의학연구원은 치의학 기초연구와 임상, 신기술 개발, 산업화를 연계할 수 있는 국가 차원의 컨트롤타워로 국내 치과계가 오랫동안 염원해 온 과제다.


현재 의학·한의학 분야에는 국립연구기관이 운영되고 있지만 치의학 분야만은 아직 독립적인 국립 연구원이 없는 상황이다.


치과계는 국가 차원의 체계적 연구 지원을 위해 전담 기관 설립이 필요하다고 꾸준히 주장해 왔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연구원 설립의 근거가 되는 법률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현재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 중이다.


대구시는 2023년 8월 유치추진단 출범 이후 대구시치과의사회와 협력해 홍보활동, 유치 타당성 연구용역, 전문가 포럼, 중앙부처·정치권 설득 등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는 비수도권 최대 치과산업 도시로 업체 수·종사자 수·생산액·부가가치액 모두 비수도권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치과기업 수는 42개, 종사자 수는 1602명으로 전국 3위이며, 생산·부가가치액은 4338억 원으로 전국 2위를 차지한다.


또 경북대 치과대학,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수성알파시티, 한국뇌연구원 등과 연계해 기초연구부터 임상, 산업까지 아우를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대구는 국내 최고 수준 치과산업 인프라와 연구·임상·산업을 연계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도시”라며 “국립치의학연구원이 반드시 ‘덴탈시티 대구’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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