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셀프 치아장치 무분별 사용, 소비자 주의 필요"
"직접 사용으로 치아·잇몸 손상·부정교합 등 부작용 사례 속출"
2025.09.03 08:27 댓글쓰기



‘셀프 치아장치’로 인한 교합변화 부작용 유발 사례.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가 검증되지 않은 '셀프 치아장치' 사용으로 인해 구강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3일 치협에 따르면 최근 일부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이갈이, 코골이 방지, 치아교정 등을 목적으로 치과의사 진단 없이 소비자가 직접 사용할 수 있는 마우스피스를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셀프 치아장치는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오히려 다양한 부작용 사례가 보고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 사례로는 ▲치아 및 잇몸 손상 ▲부정교합 ▲턱관절 장애 ▲장치 파손 및 기도흡입 등의 위험이 보고됐다. 또 ▲치은부종 ▲점막궤양 ▲플라스틱 파편 흡입 등의 부작용을 겪은 사례가 확인됐다.


이와 관련, 황우진 대한치과의사협회 홍보이사는 "치아교정, 이갈이 방지, 코골이 방지 장치는 반드시 치과의사의 정확한 진단과 환자 맞춤형 제작을 거쳐야 하며 구강 내 장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치과 진료를 통한 전문가 상담이 필수"라며 "비용을 절감하려는 의도로 셀프 장치를 선택할 수 있지만 이는 오히려 더 큰 고통과 경제적 부담을 초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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