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생사協, 인천 노인구강관리 시범사업 성료
"치과위생사 활동영역 확대·고령화사회 대비 초석 마련"
2023.11.26 11:58 댓글쓰기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황윤숙)는 올해 추진했던 노인구강건강관리 시범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치위협은 이번 시범사업이 요양분야 치과위생사 활동 영역 확대 및 고령화사회 대비를 위한 탄탄한 초석을 놓았다고 평가했다.


노인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 시범사업은 노인들의 구강보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치과위생사를 통한 전문가 관리 서비스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치위협은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치과의사 출신인 신동근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관련 협의를 진행했고, 이후 신 의원 지역구인 인천 서구 보건소와 올해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시범사업에 나섰다.


협약 이후 노인전문치과위생사 과정을 통해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한 뒤, 7월부터 11월까지 서구에 소재한 4곳의 데이케어센터에서 구강 상태 체크, 치면 세균막 확인 및 제거, 구강 마사지, 틀니 세척 등을 포함한 구강관리 활동을 진행했다.


황윤숙 회장은 “시범사업이 긍정적인 성과를 낸 만큼, 내년에는 고령인구가 더 많은 지방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나아가 종래에는 장기요양을 비롯한 국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