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임플란트 건강보험 확대 추진 환영"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2024 예산안 심사방안'서 계획 소개
2023.11.17 10:20 댓글쓰기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가 국민의힘이 임플란트 건강보험을 현행 2개에서 4개로 확대하는 계획을 발표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024 예산안 심사방안’ 브리핑에서 이 같은 건강보험 확대 계획을 공개했다.


국민의힘은 "내년 정부 예산안 심사 주요 방향을 '2024 국민 도약 예산'으로 설정하고, 이를 통해 저소득층 및 소상공인, 청년,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으로 취약한 계층을 우선 챙기겠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 및 개발(R&D) 예산도 국민적 우려를 고려, 신중히 검토 및 보강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특히 의료분야에서는 건보적용 임플란트 갯수를 현행 2개에서 4개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치협은 환영의 뜻을 전했다.


박태근 회장은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현 시점에서 임플란트 건강보험 확대는 저작기능 회복을 통한 전신건강 향상과 유지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구강건강을 통한 건강유지와 질병 예방 효과는 결국 장기적으로 국민의료비 지출 감소를 견인해 건강보험 재정 건전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또 "치협은 '국민과 함께하는 치과의사, 치과의사와 함께하는 대한치과의사협회'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국민 구강보건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국민이 양질의 치과 의료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앞장서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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