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임플란트 중복청구 치과 4300곳 사후점검
2019.05.26 12:01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임플란트 중복청구가 이뤄진 치과 병의원을 대상으로 심사 사후점검이 이뤄진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임플란트 단계별 요양급여 인정기준 초과 건에 대한 심사 사후관리 계획을 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했다.


임플란트 수가는 진료 단계별(1단계 진단·치료계획, 2단계 고정체식립술, 3단계 보철수복) 각 1회 요양급여비용을 산정해야 한다. 하지만 이를 준용하지 못한 약 4300기관, 8600여 건을 대상으로 사후점검을 추진한다.

점검 대상 요양기관은 심평원 관할 본·지원으로부터 정산예정 문서를 받게 되고, 의견수렴 기간을 거쳐 올해 8~9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심평원은 대한치과의사협회에 사후관리계획 및 치과 임플란트의 올바른 청구방법을 안내하고 청구착오 및 오류에 따른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심사 사후관리 업무는 요양급여비용 지급전 심사 단계에서 수진자별·진료기간별 또는 요양기관 간 연계가 되지 않아 적정성 여부 확인이 어려웠던 건을 대상으로 재점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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