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전문기업 덴티움, 15일 코스피 상장
2017.03.15 11:12 댓글쓰기

치과용 의료기기 분야 전문기업 덴티움은 15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국내 치과의료 분야 기업 중 최초의 코스피 상장 사례다.

공시 첫날 시초가는 공모가 3만2000원 대비 19.3% 상승한 3만8200원으로 시작했다. 공모자금액은 815억원이며 일반공모주 청약 결과 청약경쟁률이 364:1로 청약증거금이 약 3조원 가까이 몰렸다.

덴티움은 지난 해 3분기 누적매출액 875억원, 당기순이익 173억원을 기록했다. 주력 분야인 임플란트 외 진단 제품인 디지털 덴티스트리와 기공 보철물, 치과용 골이식재 등을 공급하며 매출 성장과 수익성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중국, 두바이, 독일, 미국, 태국, 싱가폴, 인도 등 글로벌 현지에 17개의 해외법인을 운영 중이다. 제품기술력과 품질력을 바탕으로 유럽, 중국, 러시아, 중동, 중남미 등 전세계 70여 개국에 임플란트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강희택 덴티움 공동대표는 “제품 우수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으면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임플란트,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 연계를 통해 2020년 글로벌 TOP5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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