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간호법·의료인면허법 관련 보건복지의료연대 400만 총궐기대회를 앞두고 대한치과의사협회가 비용과 인력 등 전폭적인 지원을 결의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는 지난 21일 제10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의료인 면허취소법 관련 총궐기대회 개최 및 비용 지원의 건'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그동안 보건복지의료연대 치과계 대표로 참여해 온 홍수연 부회장은 총궐기대회 배경과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이사회는 의료인 면허법에 대해 반대의 뜻을 모으고 전폭적인 참여와 지지를 약속하며 인원 규모, 지방 참여 회원 지원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번 이사회 의결에 따라 총궐기대회 성공 명목의 3000만원 외에 시·도지부 협조를 받아 인원 동원을 위한 교통비 등 부대비용을 지원한다.
이사회는 치협 집행부 임원은 물론, 전국 시·도지부 회원 동참을 독려해 전체 치과계 동력을 결집하기로 했다.
또 사안 중대성과 총궐기대회 개최 전(前) 관련 법안이 국회를 통과될 수 있다는 우려를 고려, 행사 준비와 더불어 다각도로 대책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