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지질·동맥경화학회가 현행 국가건강검진에서 이상지질혈증 검사 주기가 4년으로 설정된 데 대해 아쉬움을 피력. 학회가 요구해 온 검사 주기 4년을 2년으로 단축하는 사안은 최근 확정된 제4차 국가건강검진 종합계획에 반영되지 않은 상황.
이와 관련, 김상현 이사장은 최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이 28%에 달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검진 주기를 4년으로 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 특히 4년 주기로 인해 건강검진 결과에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할 수 없는 점도 문제로 지목. 김 이사장은 “환자들이 검진 결과를 가져오면 혈당이나 간(肝) 수치는 있는데 콜레스테롤 결과는 없는 경우가 있다”며 “검사 결과가 없으니 환자도 모르는 것”이라고 주장.
이어 “검진에 비용이 들기는 하지만 혈액을 채취할 때 같이 검사하면 된다”며 “우리나라 경제 수준에서 보면 이상지질혈증이 다소 과소 관리(under-management)되고 있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강조. 그는 검진 주기 단축과 관련, “현재 경제성 평가 등 보고서에서 질병관리청 요청에 따른 추가 분석 등이 진행되고 있다”며 과학적 근거가 마련되면 재논의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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