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주형환 부위원장이 지난 6월 20일 경기도립 노인전문 남양주병원(병원장 신상철)을 방문. 이번 현장 방문은 초고령사회에 급격히 증가하는 요양병원 서비스 질(質) 제고와 국민들 간병 부담을 완화하는 등 정책 개선을 위해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진행.
주 부위원장은 재활병동 및 치매안심병동, 간병서비스 제공현장을 살펴보고 현장 의견을 청취. 그는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노인의료비가 폭증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의료 공급과 이용을 유도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
이어 “요양병원은 수술이나 급성기 치료 이후 지역사회로의 복귀를 돕는 의료와 재활치료 중심으로 전문화할 수있게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겠다. 요양병원 간병지원 시범사업은 전체 요양병원 중 1.5%만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새 정부 공약사항인 만큼 의료필요도가 높은 중증환자부터 간병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