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국 "이준석, 공공의료도 갈라치기 대상인가"
2025.05.25 12:22 댓글쓰기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가 성남시의료원을 비판한 이준석 후보에게 "공공의료도 갈라치기하려 하느냐"고 비판. 지난 23일 열린 대선 후보 TV토론회(사회 분야)에서 권영국 후보는 연금·의료개혁 분야 주도권 토론 시간에 이준석 후보에게 이 같이 질의. 권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마찬가지로 공공병원 확충을 공약으로 제시. 


권 후보는 "이준석 후보는 남녀 갈라치기, 장애인 혐오, 차별금지법 반대 등으로 사회 분열을 부추기고 있다"며 "공공병원이 현실적이지 않다고 했는데, 공공의료도 혐오 대상인가"라고 질문. 이는 지난 21일 이준석 후보가 성남시의료원을 방문해서 "500여개 병상 중 200여개가 방치돼 있다. 공공병원 운영 모델 성과 확인 전에 전국으로 확대하려는 이재명 후보 주장은 위험하다"고 지적한 발언을 문제 삼은 것. 


이에 대해 이준석 후보는 "내가 혐오에 해당하는 행위로 무엇을 했냐"면서 "성남시의료원에서 공공의료가 어떤식으로 동작할 수 있겠냐는 질문을 던진 것"이라고 답변. 이어 "의료원 관계자들도 열심히 하는 것과 상관 없이 운영을 할 정도의 환경이 마련되지 않았다고 말하더라. 공공이라는 단어만 붙으면 다 좋은 것으로 받아들여야 하는가"라고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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