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최근 경남 밀양 유세에서 지방 인구 소멸 문제 해결책으로 지역인재전형 활성화를 거론하며 "지역 학교 졸업생에 의대 입학 특례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발언.
김 후보는 "윤석열 전(前) 대통령이 잘한 건 지방에서 중학교,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이 아니면 해당 지역 의대에서 입학을 잘 안 시켜주도록 한 것"이라며 "그만큼 특례 입학을 많이 만들어 밀양에서 초·중·고를 나온 학생을 우선적으로 좋은 의대에 먼저 입학시켜 줄 수 있도록 특혜를 줘야 한다"고 강조. 이는 의과대학의 지역인재전형 비율을 높이겠다는 의지로도 풀이돼 의료계 역시 주목.
그는 "좋은 대학 가려면 밀양에 와서 초·중·고를 다니는 게 이익이다 이렇게 돼야 한다"며 "김문수는 그거 하겠는가라고 한다면, 나는 확실히 한다. 나는 반드시 약속은 지키는 사람이다. 절대로 거짓말 안 한다"고 공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