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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역 필수의료 의사 부족 문제 해결 대안으로 시니어 의사 채용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임상 경험이 많고 사명감 있는 시니어 의사의 전문성이 지역 의료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18일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에 따르면 올해 사업은 지속적인 의사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방의료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과 공중보건의사 감소로 의사 인력확보가 어려워진 보건소까지 포함해 확대 추진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니어 의사를 채용한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등에 채용지원금을 지원한다. 아울러 시니어의사 지원체계를 마련, 모집과 의료기관 매칭, 지역 의사커뮤니티 및 교육 지원 등을 실시한다.
‘시니어 의사 채용지원금’은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등의 신규 채용 및 고용 유지를 장려하기 위해 기관에 지급된다. 오늘(18일)부터 5월 9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조건에 맞는 시니어 의사를 채용한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과 의료취약지 보건소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전문의 취득 이후 대학병원‧종합병원급 이상 수련병원에서 10년 이상 근무 경력 또는 20년 이상 임상 경력(병원급 이하 경력 포함)이 있는 60세 이상 의과 의사가 대상이다.
각 기관에서는 시니어 의사 근무 형태에 따라 유형(전일제, 시간제)을 선택해 관할 시도에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일제(1형)는 월 1100만원, 시간제(2형)는 월 400만원이 지원된다.
복지부는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각 기관에서 제출한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에 대해 서면평가를 실시한다. 시니어 의사 근무 경력 및 의료취약도, 사업 계획의 구체성 및 적정성, 지원 필요성 등을 고려해 시도별 채용지원금 지원 대상 기관을 선정하게 된다.
국립중앙의료원 시니어 의사 지원센터를 통해 은퇴 후 계속 진료 활동을 희망하는 시니어 의사를 모집해 채용 수요가 있는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등과 연계해주는 매칭도 지원한다.
지역 의사 모집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활동 지원 및 시니어 의사가 지역 필수의료 분야에서 계속 활동하는 경우 필요한 현장 맞춤형 리트레이닝(re-training) 교육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정통령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이번 시니어 의사 지원 사업을 통해 의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공공의료기관과 보건소 인력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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