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지방의료원 35개소, 적십자병원 6개소 등 총 41곳의 지역거점 공공병원 육성을 위한 정책 방향 설정에 나섰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은 8일 오후 서울 용산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지역거점 공공병원 경영혁신진단 보고회를 개최했다.
복지부는 코로나19 이후 환자 수 감소, 지역 필수의사 인력난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의료원 등의 경영정상화와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공공병원 경영 혁신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각 기관에서 경영혁신계획을 수립이행하고, 정부는 이를 평가해 총 948억원을 지원했다.
지방자치단체, 대한적십자사, 지역거점 공공병원 담당자 등 약 140명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는 ‘2024년도 공공병원 경영혁신 지원사업’을 통해 실시된 병원별 경영진단 결과가 공유됐다.
사업을 통해 복지부는 국립중앙의료원 및 갈렙ABC와 함께 각 공공병원의 전반적인 경영현황 및 적자요인 분석, 연도 및 분야별 가동률 상세 분석 등을 실시했다.
벤치마크 병원과 비교해 개선이 필요한 분야를 도출해 혁신과제를 제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이러한 기관별 경영진단 결과 및 결과 활용 방법을 공유하고 기관별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가졌다.
향후 지방의료원이 지역필수의료 분야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 특성과 병원 역량에 따른 발전방안 수립 및 정책적 지원방안 강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통령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지역필수의료의 강화를 위해 노력해주시는 지방의료원 등의 노고와 기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보고회가 지역거점 공공병원이 지역필수의료 제공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향후 정책적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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