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사회 "새 협상단장은 이필수 의협회장"
2023.11.10 11:41 댓글쓰기

대한의사협회가 의료현안협의체를 이끌 새 단장 및 위원 인선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이 협상 단장을 맡아야 한다는 제안이 나와 관심. 강원도의사회 김택우 회장은 10일 기고문을 통해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권고를 수용해 의료현안협의체를 새로 이끌 단장과 위원에 관한 하마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운을 떼면서 이 같은 주장을 피력.


이어 "하마평에 오른 한 사람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그러나 운영위가 보낸 취지를 제대로 이해한다면 새롭게 협상을 이끌 단장은 마땅히 이필수 의사협회장이 맡아야 한다"고 강조. 


그는 "시도의사회 회장이나 운영위원회 위원이 단장을 맡아 새 협상단이 출범하는 형식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향후 13만명 회원과 대한민국 의료시스템 전체에 미칠 파급력과 결과의 중요성을 비춰보면 회장이 책무를 맡아야 한다"고 주장. 김 회장은 그러면서 "정부도 협회장이 협상에 임하는 만큼 격에 맞는 협상단으로 최대 의료현안에 대해 진지하게 협상에 임해주길 바란다"며 "정쟁화 내지 정치화로 문제를 풀려고 하면 많은 난관에 부딪힐 수 있다"고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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