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수 "필수의료, 시장 논리 투자하면 해결 불가"
2023.06.08 05:32 댓글쓰기

"의료인력 부족 등으로 위기에 봉착한 외과와 소아청소년과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공공병원을 전적으로 믿고 자금을 투자해야 한다."


이는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이 최근 서울특별시병원회와 데일리메디가 공동 개최한 정책간담회에서 공공병원 역할을 설명하며 강조한 맥락. 주영수 원장은 "공공병원 의료진은 대학병원과 역할이 다르다고 생각하고 사명감 역시 다르다. 소아청소년과나 외과에서 사립병원과 경쟁할 생각이 없다"고 강조. 그는 "최근 여러 대란을 겪고 있는 소청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체적으로 커버할 수 있는 완결적 시스템 구비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가 공공병원을 믿고 투자하는 방법 뿐"이라고 주장.


주영수 원장은 "국립중앙의료원 역시 소아의료 문제 해결에 깊이 고민하고 있다"면서 정부의 적극적 정책 지원을 호소. 그는 "필수의료는 시장 논리에 의해 투자하면 해결이 불가능하다. 정부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사명감을 갖고 소아과 문제 해결에 동참할 공공병원 의료진은 많기 때문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고 거듭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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