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내 퇴직 신규간호사 매년 증가…2021년 52.8%
2023.06.25 18:45 댓글쓰기

사직한 간호사 중 절반 가까이가 간호업무 외에 불법진료 지시 등 과도한 업무를 견디지 못하고 사직을 결심한 것으로 조사. 대한간호협회는 ‘병원간호사회, 병원간호인력 배치현황 실태조사’ㅠ 자료 중 최근 5년치(2018년∼2022년)를 분석한 결과를 최근 공개.


그 내용을 살펴보면 신규간호사의 경우 짧은 교육기간으로 인한 현장 부적응 등을 이유로 1년 내 사직률이 매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 이와 연관돼서 "간호사 평균 근무연수는 7년 8개월로 일반 직장인 평균 근무연수(15년 2개월)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고 설명. 


사직자 중 절반에 가까운 45.2%는 간호사 본래 업무범위 이상의 과도한 일로 ‘사직’을 선택한 것으로 조사돼 대책이 필요. 또한 이들 중 아예 간호사를 그만두고 현장을 떠나는 탈(脫) 간호사 비율도 2017년 9%, 2019년 10.2%, 2021년 12.1%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 보고서는 "특히 신규간호사의 경우 1년이내 사직률이 2014년 28.7%, 2016년 35.3%, 2018년 42.7%, 2020년 47.4%에서 2021년 52.8%로 매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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