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보다 의대 '재확인'···합격선 차이 '최대'
2023.06.05 06:15 댓글쓰기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대 쏠림이 2023학년도 정시 입시 결과에서도 뚜렷한 것으로 확인. 의대 정시 합격선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서울대 자연계열보다 서울 소재 주요 의대들 합격선이 훨씬 높아 최대 규모로 벌어진 것. 


입시전문기업 종로학원이 전국 39개 의대 중 4년간 기준점이 동일한 27개 의대 2023학년도 정시 합격자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 그 결과, 27개 의대 평균 점수(국어·수학·탐구 백분위 70% 컷)는 98.2점으로 이는 대학별 백분위 점수를 공개한 2020학년도 이후 최고 점수. 의대 중에서는 서울대 의예과(지역 균형), 가톨릭대, 한양대의 평균 점수가 모두 99.5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고려대와 성균관대 가 99.4점, 서울대 의예과(일반전형)는 99.3점 순. 이는 서울대 의약학 분야 제외 자연계열 일반전형 중 합격선이 가장 높은 수리과학부 97.8점, 통계학과 97점, 의류학과 96.3점 등보다 높은 수준. 


종로학원 측은 "평균 점수로 살펴봐도 서울대 순수 자연계열 평균 합격 점수와의 격차도 최근 4년새 최대 격차로 벌어졌다. 서울대 합격선이 2020학년도 95점, 2021학년도 95.1점, 2022학년도 95점, 2023학년도 93.9점 등으로 하락한 데 반해 전국 의대 평균은 97.4점, 97.2점, 97.8점, 98.2점 등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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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짜판사 09.24 04:31
    서울의대가 낮은 이유는 과탐투 과목이 필수라서 과탐원 선택자는 지원 자체가 불가 해서 그럼. 이번에 투과목 폐지해서 제일 높게 됨. 누가 한양대합격 서울대합격하고 한양대 가겠나. 기자양반 뭐 좀 알고 기사 쓰야지 받아적기만 하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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