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도 주지 않고 약(藥) 공급하라고 하면 도둑질"
2023.01.02 05:50 댓글쓰기

“의약품 혁신에 대해선 확실히 보상하겠다. 이를 위해 노력한 사람들이 적절하게 보상 받으면서 그 노력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 이는 국내 개발 신약뿐만 아니라 다국적제약사 수입약도 예외는 아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최근 발언에서 높은 약가를 고수해 건강보험 급여화 지연 원인으로 지목되던 다국적제약사에 대한 정부의 달라진 시선과 함께 적은 비용 투입을 우선시했던 의약품 정책의 변화가 감지돼 눈길. 


그는 “감기약 사태에서 비춰 원가에 미달되는 약을 공급하거나, 환자에게 먹으라고 하면 도둑질이라고 생각했다. 아직 구체적인 정책 아이템을 마련하진 못했지만 최근 제약CEO들에게 적절히 보상하는 체계로 바꾸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강조.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