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년 1월 한달 코로나19 사망 '140명'
2021.01.29 11:2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서울 지역에서 2021년 신년 1월 한 달 동안 코로나19 사망자가 14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 서울시에 따르면 1월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난 317명.

신규 사망자는 70대 3명, 80대 2명, 90대 1명으로 모두 고령자이며 이들 모두 기저질환이 있어 입원치료 중 사망한 것으로 확인. 사망자들의 코로나19 감염 시기는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올해 1월 10일로 확진부터 사망까지 평균 29.6일.

특히 지난해 12월 31일까지 177명이었던 서울시 코로나19 사망자는 신년 첫 달에만 140명 추가. 코로나19 국내 발병 이후 시의 전체 사망자 중 44.2%가 최근 한 달 사이 집중된 것. 이와 관련, 서울시 측은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최근 100명대를 유지하며 안정세에 접어들었으나 사망자는 당분간 계속 발생할 전망이다. 지난해 말 3차 대유행의 여파로 누적된 고령 확진자가 많다"고 설명.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