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장관 '상온 노출 독감백신 먼저 맞겠다'
2020.10.07 18:38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상온 노출된 독감백신을 먼저 맞겠다"고 자진해서 투약 의향을 피력. 독감백신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정부 발표를 뒷받침하겠다는 행동으로 판단.
 
이는 7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보건복지위 야당 간사)이 질병관리청의 상온에 노출된 백신 48만명 분에 대해서만 폐기한 것과 관련해 국민 불안을 지적하자 나온 말.
 
박능후 장관은 이날 “먼저 시범적으로 맞자고 한 것에 대해 적극 동의한다”며 “그것이 특혜가 아니고 옳은 자세라고 한다면 언제라도 독감백신을 접종하겠다”고 의지를 피력. 이어 “독감백신을 검사하고, 유통과정 조사 보고를 받으면처 질병관리청에 최선을 다해 정확한 실태를 파악했고, 위험할 수 있는 독감백신을 상식 수준이 넘는 부분까지 폐기되는 걸 지켜 봤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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