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의사들에게 잘했다고 격려할 수는 없지 않냐'
2020.09.03 15:25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일 SNS를 통해 올린 간호사 응원의 글에 대해 "의료계를 편가르기 하는 것이냐"는 비판이 여기저기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여당이 아닌 무소속 의원이 문 대통령을 적극적으로 옹호하고 나서 관심.
 
무소속 이용호 의원은 3일 “의료파업으로 의사들이 비운 자리를 메우느라 간호사들이 가뜩이나 힘든 일이 더 힘들어졌다”며 “그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대통령 메시지를 놓고 편가르기, 이간질이라고 공격하는 것은 지나친 일”이라고 주장.
 
그러면서 이 의원은 “대통령이 이 엄중한 시기에 환자 곁을 떠나고, 현행 의료법을 어기며 집단으로 진료를 거부하고 있는 의사들에게 잘했다고 격려할 수는 없는 일”이라며 “대통령 격려와 응원을 진영논리로 바라보고, 정쟁의 도구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편가르기 주장을 비판.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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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가 많다 09.10 13:27
    이게 다 의사가 너무 많아서 생기는 일입니다. 의대 정원을 서서히 줄이고 관련 직군의 역할을 조금씩 확장하는 것이 더 맞습니다. 식당이 많다고 음식값이 내려가나요? 아닙니다. 질도 더 떨어집니다.
  • 나그네 09.03 15:37
    편가르기가 지나치지 않지만 석연치는 않습니다. 졸속 의료정책을 우회할려는 전략으로 보이네요. 이시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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