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만났던 정세균 총리, 시도의사회장들과 비공개 간담회
2020.09.03 06:27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저녁 대한의사협회 시도의사회 회장단과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의료계 집단휴진과 관련해 의견을 듣고 해법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 정 총리는 이날 오후 6시 30분 세종시 어진동 국무총리 세종공관에 시도의사회 회장단을 초청, 만찬 간담회를 진행.


이날 간담회는 의료계 집단휴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정 총리 소통행보의 일환. 그는 대한전공의협의회 집행부와 만나는 등 지속적으로 의료계와 진정성 있는 폭넓은 소통을 강조. 정세균 총리는 지난달 31일에는 의료계 원로들과 만찬 간담회를 가졌고 이를 토대로 1일 “단 한 명의 의료인도 처벌받기 원하지 않는다”며 적극적인 대화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발표.


정 총리는 2일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도 “정부는 진정성을 갖고 전공의협의회, 의사협회뿐만 아니라 병원장, 의료계 원로, 의대 교수 등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소통을 추진해 왔다”고 설명하면서 “업무복귀가 늦어질수록 고통받는 환자들만 늘어날 것”이라며 “전공의들은 정부와 국회, 의료계 선배들의 약속을 믿고 환자들 곁으로 조속히 돌아와 달라”고 촉구했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