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서 간호사·여성환자 등 '성희롱' 빈번
2020.05.04 10:17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의사 전용 포털 서비스인 메디게이트에서 간호사를 비롯해 여성 환자, 제약회사 여성 영업사원 등에 대한 성희롱 글이 다수 게시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예상.
 
4일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인증을 통해 의사만 가입할 수 있는 전용 포털 서비스 메디게이트에 적잖은 성희롱 게시글이 올라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일례로 한 회원은 "젊은 여자가 감기로 오면 설렌다. 입을 벌려 보라고 하고 온갖 상상의 나래를 편다"는 등 환자를 상대로 한 음란 글을 게시. 
 
이밖에 "막내 간호조무사 월급을 올렸더니 원장에게 보답한다. 더 올려주면 자기 거 보여주는 거 아니냐"는 등 여성 직원 및 영우먼(제약회사 여성 영업직원을 지칭)에 대한 상식선의 도를 넘은 성희롱 글들도 별도 규제 없이 게재되고 읽혀지는 실정. 신문은 "의사들의 이 같은 성희롱 발언은 의사면허 인증을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는 오픈 채팅방에서도 지속적으로 찾아볼 수 있다"고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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