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원들, 정부 지원금은 커녕 대출도 글쎄'
2020.05.02 05:01 댓글쓰기

코로나19 융자사업 신청 병‧의원은 금융기관 예비심사를 통과할 경우 융자금액의 3분의1 수준 대출금만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보건복지부는 최근 "의료기관별 융자한도를 유형별로 예비심사금액의 32.7%∼39.9% 수준에서 조정한다"고 안내.
 

이는 정부가 마련한 융자지원 예산은 4000억원인데 전국 3900여 병·의원에서 1조1450억원 규모의 대출신청을 냈기 때문으로 분석. 앞서 정부는 "올해 2∼3월 매출액이 감소한 모든 의료기관에 전년도 매출액의 1/4 범위에서 기관당 최대 20억원까지 융자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어.


이를 두고 한 개원의는 “인건비, 임대료 등 고정지출은 여전한 상황에서 매출은 급감했는데 지원금은 커녕 결국 원하는 만큼 돈도 빌려쓰지 못하게 됐다. 코로나19가 안정세에 접어드니 다시 의료계에 대한 홀대가 시작됐다. 아쉬움이 남는다”고 섭섭함을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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