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간호사 적응 프로그램보다 휴가·격려금이···
2020.04.20 05:24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성은 기자] 병원 측이 관리자급 간호사 주도로 신규 간호사 업무 적응을 돕기 위해 일과 여가 측면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지만 정작 신규 간호사들은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보다는 휴가, 격려금 지원 등 처우 개선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조사. 

대학병원에 2년째 근무 중인 A간호사는 최근 본인이 근무하는 병원에서 신규직 북돋우기 행사와 관련해서 설문조사를 실시. 그는 “전년도에 입사한 신규 간호사들도 함께 모여서 춤추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었다. 해당 프로그램이 신규 간호사 스트레스 완화와 업무 적응에 효과적인지는 의문이 들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배경을 설명.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들 대부분이 신규 북돋우기 프로그램에 대해 "세대 차이, 소통의 실패”라며 “칼퇴, 격려금 같은 것을 마련하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변하는 등 부정적 . 신규간호사를 위한 프로그램이라지만 선택지는 제한돼 있고 다른 의견이나 거부 의사를 표시할 수 없는 것도 문제로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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