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비선 자문 논란 이재갑교수 '그만 둔다'
2020.03.06 15:13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코로나19 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며 최근 범정부 단체 등에서 헌신해온 이재갑 교수(한림대의료원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가 “더 늦기 전에 그만 두겠다”는 입장을 SNS에서 밝혀 그 배경을 두고 관심이 고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중국인 입국 허용을 두고 이재갑 교수가 의사단체와 반대 입장을 보이자 대한의사협회와 일부 언론에서 “대통령과 중앙사고수습본부가 현 코로나19 상황을 오판토록 자문한 의료계 비선 전문가들이 있다”고 비판했고 그 중심에 이재갑 교수가 거론되는 상황도 발생.

 

이에 대해 이 교수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답답한 심경을 피력하면서 “이제 제자리로 돌아가야 할 것 같다. 전문가 의견이 비선자문이라는 정치적 프레임으로 비하돼 이제 물러 나겠다”는 글을 남겨 공개적인 활동을 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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