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의사 45~55만원·간호사 30만원 지급'
2020.03.02 17:36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경북도가 선별진료소에 파견된 민간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의사는 하루 45~55만원, 간호사는 30만원의 수당을 지급키로 결정. 경북도는 코로나19 방역 및 격리, 진단 등을 위해 227억을 긴급 투입, 그 중 45억원을 도내 공공의료원인 포항·김천·안동의료원(각 15억원)에 배정.
 

각 의료원은 해당 예산으로 보건복지부 ‘파견 의료인력 지원지침’에 따라 선별진료소 운영 지원을 위해 투입된 민간병원 의료진에게 실비, 특별지원 활동수당 등을 전액 국비로 보상할 방침. 파견기간이 종료된 후에는 14일간 자가격리 기간을 보장받아 공무원·군인은 공가를 사용할 수 있고, 민간 파견 인력은 기본 근무수당을 받을 수 있는 실정.
 

앞서 입원병동 전체를 코로나19 확진자 전문병동으로 전환한 포항의료원은 간호사 16명이 육아 등 개인 사유로 집단 사직해 의료 공백 우려가 빚어졌던 상황. 이철우 경북지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확진자에 대한 조속한 치료로 도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하루빨리 이 사태를 종식시키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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