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동국제약·종근당홀딩스' 주가 주목'
2019.12.31 12:14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내년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전문의약품(ETC) 외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사업 모델을 갖추고 있는 제약사들이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 특히 신약개발에서 뚜렷한 임상결과를 발표하며, 약가규제 불확실성을 넘어서는 신약개발 제약주 외에 비ETC 비중이 높은 동국제약, 종근당홀딩스 등이 선전할 것으로 예상. 

상상인증권 하태기 애널리스트는 "2020년 제약·바이오산업은 한편으로는 R&D에서 정부 지원이 강화되고, 다른 한편으로는 보험재정악화에 따른 규제정책이 펼쳐질 것"이라며 "약가규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기존의 제네릭의약품 비중이 높은 제약주보다는 비ETC 영역으로 확장된 제약주가 유리하다"고 주장.

그는 "2019년 연말에 OTC, 헬스케어 등의 비중이 높은 동국제약은 주가 상승에서 일부 확인되고 있다"며 "락토핏을 비롯한 유산균제제 매출액이 연간 1700~1800억원대로 성장한 종근당건강의 모회사인 종근당홀딩스도 주목된다"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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