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H+양지병원 이사장, 국회 진출 재모색?
2019.12.22 17:3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무려 다섯 번의 도전에도 불구하고 번번히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던 대한병원협회 김철수 명예회장이 최근 자유한국당 재정위원장에 재임명되며 정계 진출 가능성이 다시금 제기되고 있는 상황.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재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H+양지병원 김철수 이사장을 비롯한 70여 명의 재정위원회 위원을 임명. 재정위는 당의 운영자금을 관리·지출하고 당비·기탁금·기타 수익금 활동을 지원하는 당내 기구.
 
20대 총선 전까지 자유한국당 재정위원장을 맡았던 김철수 명예회장은 지난 총선에서 비례대표 18번을 배정받아 무난한 당선이 예상됐지만 17번 후보까지만 당선되며 아쉽게 낙마. 비례대표 특성상 4년 동안 공석이 생기면 차순위자에게 국회의원 배지가 주어지는 만큼 하염없는 기다렸던 실정.  하지만 20대 국회가 후반기를 넘어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는 현재까지 자유한국당 비례대표 중 이탈 의원이 없어 사실상 물거품이 된 상황. 때문에 이번 재정위원장 복귀는 다분히 21대 총선을 염두한 행보라는 분석이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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