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의사회 '유령수술 깊은 우려'
2019.12.19 17:25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성형외과 의사들의 이른바 '유령수술'이 최근 방송에 보도되면서 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대한성형외과의사회는 "위법 행위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을 19일 발표. KBS 탐사보도 프로그램 '시사기획 창'은 지난 12월14일 일부 성형외과에서 환자 동의를 구하지 않고 상담의와 다른 의사가 대신 수술하는 '유령수술'을 집중 조명.
 

대한성형외과의사회는 "아직 근절되지 않은 유령수술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일부에서 암암리에 시행되고 있는 환자 동의 없는 '유령수술'의 구체적 사실관계와 실태파악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연간 2회 개원 강좌를 통해 회원들의 윤리적 소양을 고취하고 있으며, 상시적인 내부 토의를 거쳐 대회원 공지와 서신으로 위법 행위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
 

이어 "특히 '유령수술'에 대한 회원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자정 노력을 지속적으로 함양해 왔으며 안전한 성형을 위한 성형 수칙 등을 제정했다"면서 "앞으로도 전문의 단체로써 국민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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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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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경 07.21 06:59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90955



    대리수술 살인마처벌 국민청원에 동의해주시기 바랍니다. (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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