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장관 '남원의료원, NMC 분원 지정 어려워'
10일 국감서 김광수 의원 제안에 회의적 입장 피력
2018.10.10 23:4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국정감사]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남원의료원을 국립중앙의료원(이하 NMC) 분원으로 지정하기에는 요건이 충족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10일 복지위 국감에서 김광수 의원(민주평화당)은 박 장관에게 "남원의료원을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의 실습병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NMC 분원으로 지정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서남의대 폐교 및 의료인력 충원을 위해 보건당국은 현재 공공의대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런 가운데 공공의대가 남원에 설립될 경우 실습병원이 되는 NMC와 거리가 멀기 때문에 대신 남원의료원을 NMC의 분원으로 지정하자는 것이다.
 
그러나 박 장관은 이 같은 제안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박 장관은 "남원지역 인구가 17만명에 불과하기 때문에 현 남원의료원 여건을 볼 때 다양한 진료분야 실습에는 충분치 않다"며 "남원의료원이 실습병원이 되기에는 교육 진행에도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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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무개 10.15 17:30
    실습?누굴다죽일셈이냐?

    그딴의료서비스로 성장할생각하지마라.

    기본응대부터 의료과정 전부 믿음이안간다.

    건강검진만 하러가도 차량정기검사보다. 못한 써비스를 제공하는곳.예약이 무의미하고 인맥.지인이더빠르고.원하는검사  수월한걸로 돌려서 검사하고,밥시간 칼같고.의료기관이아니라,동네 마을회관수준의서비스.감탄한다.
  • 둥둥 10.11 15:14
    멍청이들아

    남원시를 서남대 부지 활용해서

    의료특화지역으로 발전시켜

    서낭
  • 제대로 될까? 10.11 09:53
    1. 기존의사들이 왜 공공의료에 진출하기를 원하지 않는지?  2. 지역안배차원에서 남원에 공공의료대학을 지정한 문제  3. 하나의 의대가 수준있는 교육 진료 연구에 도달하기 위한 시간과 자본 투자의 정도를 알고 있는지?  4. 강제복무부담을 지닌 의사공무원을 만들려는 얕은 방책은 아닌지? 에 대한 충분한 검토없이 이루어진 졸속 정책인듯 보여서 앞길이 요원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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